싱가포르항공, 독립50주년 특별 기내식

입력 2015-06-29 1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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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은 싱가포르 독립 50주년을 맞아 7월부터 9월까지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일부 노선에서 싱가포르 전통 음식이 포함한 특별 기내식을 제공한다.

특별 기내식은 싱가포르의 전통의 페라나칸 음식으로 싱가포르의 저명한 셰프 셔메이 리가 집안 대대로 전수받은 요리법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페라나칸은 싱가포르 원주민인 말레이계와 초기 중국 이민자의 후손을 가리키는 말로 페라나칸의 음식은 말레이시아, 중국, 유럽의 문화를 반영한 재료와 조리 기술이 섞여있다.

스위트, 퍼스트, 비즈니스 클래스는 코코넛밥과 치킨, 멸치를 곁들여 먹는 노냐 나시 레막, 고기와 야채 등으로 만든 커리인 노냐 나시 파당, 계란 국수에 새우 등 고명을 얹은 면 요리인 호키엔 미 수프 등을 제공한다. 후식은 싱가포르 대표 간식인 아이스크림 와퍼 샌드위치다. 돼지고기 게살 미트볼 수프인 바완 케피팅과 돼지갈비 수프는 스위트 및 퍼스트 클래스 승객들에게 제공한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및 이코노미 클래스에는 삶은 닭고기 요리인 아얌 템프라, 노냐 생선 카레 등을 제공한다. 창이공항의 실버크리스 라운지에서도 중국식 호커 스타일 샐러드 로작, 볶음면인 노냐 호키엔 미 등을 맛볼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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