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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30일 오후 동아닷컴에 “알려진 대로 광고 출연료 미지급은 사실이다. 현재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차원으로 공동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지급 된 출연료에 대해서는 “5000만 원에서 1억 원 사이다. 구체적인 액수는 말씀드릴 수 없다. 현재 법적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최대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경하게 대등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는 고수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역시 마찬가지다. 가장 큰 피해를 본 스타가 고수이기 때문. BH엔터테인먼트는 “우리 외에도 피해를 본 소속사가 더 있는 것으로 안다”며 “협회 차원에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우빈, 고수 등이 광고 출연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A 광고 모델 에이전시를 제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미 연매협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는 A 업체에 대해 지난해 3월 5일 불량 엔터테인먼트 사업자로 의결해 공지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의 심각성과 A업체의 악의적인 행태를 반복하고 있는 실체를 알리고자 다시 한 번 A 업체와의 협업 금지를 의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