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후속 ‘시어머니 길들이기’ 제목 바뀐 이유는?

입력 2015-06-30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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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후속 작이 결정됐다. 새로운 형식의 홈 코믹 명랑극 ‘시어머니 길들이기’다.

작품은 30일 오전 ‘시어머니 죽이기’로 보도됐다. 제목이 자극적이라는 지적이다.

KBS 측은 동아닷컴에 “여러 제목들 중 고르고 있었는데 ‘죽이기’로 기사가 나갔다”며 “‘길들이기’로 잠정 결론을 내려던 중이었다”고 극 제목이 바뀐 배경을 전했다.

‘시어머니 길들이기’는 변화하는 미니시리즈 제작 환경에서 새로운 시도를 선도하겠다는 KBS의 의욕이 담긴 작품이다.

재기를 꿈꾸는 아이돌 인영이 종가집 며느리 체험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벌어지는 가짜 시어머니 양춘자와의 한 판 승부를 담아 낸다. 고부간 소동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 이덕건 감독, ‘꽃할배 수사대’ 문선희 작가가 함께 한다.

12부작이며 오는 8월 17일 첫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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