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심혜진, 과거 노출연기 언급… “촬영장 박차고 나가”

입력 2015-07-05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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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드라마 SBS '심야식당'에 특별출연한 배우 심혜진의 과거 신인시절 노출연기에 대한 언급이 새삼 화제에 올랐다.

심혜진은 지난 2010년 11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신인시절 노출에 대한 두려움으로 촬영장을 박치고 나간 적 있음을 고백했다.

당시 심혜진은 "지금 생각하면 수위가 높은 것도 아닌데 당시 시대를 생각하면 파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심혜진은 "감독이 원하는 게 뭔지 알겠지만 그걸 수용할 수 없으니까 집에 오곤 했다"며 "그게 지금은 잘못된 거라는 걸 알지만 그때는 그거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고 말했다.

계속해 심혜진은 "영화가 이런 거라면 안 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 뒤로 그런 영화 시나리오만 들어오는데 정말 하기가 싫은 거다. 연기 자체가 하기 싫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 곳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또한 많은 이가 공감할 수 있는 ‘음식’을 중심으로 그 속에 담긴 인간애와 추억, 치유를 그릴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자정 연속 2회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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