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메시의 겸손함, 존경해 마지않아”

입력 2015-07-07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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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루이스 판 할(64) 감독이 리오넬 메시(28·바르셀로나)를 극찬했다.

판 할 감독은 7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채널인 ‘MUTV’와 가진 인터뷰에서 메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판 할 감독은 “메시는 거의 모든 경기에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그의 어마어마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메시는 굉장히 겸손하다. 난 그의 그런 부분을 좋아하고, 굉장히 존경한다”고 밝혔다.

또한 판 할 감독은 과거 바르셀로나를 지휘했던 데 대해 “당시 나와 함께 했던 선수들과 재회한다면 좋겠지만 이미 바르셀로나에는 새로운 선수들이 수없이 많다”고 말했다.

판 할 감독은 “바르셀로나에는 여전히 내가 감독하던 시절부터 뛰었던 선수들이 있다. 그들을 보는 일은 즐겁다. 또한 많은 스태프들 역시 아직 바르셀로나에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판 할 감독은 “물론 내가 감독을 맡을 때 데뷔를 하고 많은 경기에 나선 선수들이 오랜 기간 활약하고 있다는 사실은 기쁜 일이다. 사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좋은 예다. 빅토르 발데스 역시 그렇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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