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박형식♥임지연, 이대로 사랑하면 안될까요?

입력 2015-07-07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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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박형식♥임지연, 이대로 사랑하면 안될까요?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박형식과 임지연이 열렬히 사랑함에도 쉽게 넘어설 수 없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뜻하지 않은 이별을 할 위기에 놓였다.

6일 방송된 ‘상류사회’ 9회에서 지이(임지연 분)는 창수 어머니(정경순 분)와의 비밀 독대로, 높은 재벌가 현실과 마주하게 됐다. 지이는 창수 어머니의 단도직입적인 반대에 ‘나도 반대하는 결혼은 안 한다'고 당당히 맞섰지만, 창수(박형식 분)를 보자 이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며 가슴속 깊은 상처를 받았음을 드러냈다.

달달함 넘치던 ‘창이 커플’ 로맨스가 사회적 계급 차로 헤어질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두 사람의 애틋한 공원 데이트 현장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어부바’로 여느 때처럼 꿀 떨어지는 데이트를 즐기던 두 사람은 눈도 마주치지 못한 채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결국 말로 하는 대답 대신 위로의 백허그로 서로의 아픔을 달래주고 있다.

이처럼 두 사람의 사랑에 짙은 이별의 그림자가 드리웠음이 암시된 상황에서, 10회 예고편에 담담히 헤어짐을 받아들이는 창수와 지이의 모습이 그려져 ‘창이 커플’ 로맨스 지지자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져가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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