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친절한 마케팅’으로 고객 소통 강화

입력 2015-07-07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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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해 고객과 다양한 소통을 시도하는 ‘친절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코오롱스포츠의 ‘헤라클레스(Heraclace)’ 앱은 고객들의 안전한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개발됐다. 등산을 비롯한 아웃도어 활동 중 위급 상황이 닥쳤을 때 119에 자신의 위치 정보를 알리고, 문자와 함께 SOS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다. 또 ‘헤라클레스’ 앱에 로그인한 사용자들은 다른 사용자와 메신저를 이용한 대화가 가능해 위급 상황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 마케팅팀 박승화 팀장은 “코오롱스포츠는 고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캠페인과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헤라클레스 앱도 이와 같은 취지로 개발된 것으로, 고객들은 앱을 사용해 직접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구조 요청을 할 수 있어 산과 같이 고립되기 쉬운 환경에서도 보다 안심하고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오롱스포츠는 50개의 유명산을 중심으로 고객들의 아웃도어 활동 시 꼭 필요한 정보를 엄선해 구성한 ‘친절한 맵(Map)’ 앱도 선보였다.

이 앱은 우리나라 유명산과 주변 정보를 가장 잘 아는 코오롱스포츠 매장 직원들이 직접 엄선해 구성됐다. 해당 산의 축제 일정 및 내용, 체험 활동, 인근 맛집, 화장실과 식수대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스포츠 ‘친절한 맵’ 앱은 예고없이 찾아온 위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사소하지만 유용한 팁도 제공한다. 아웃도어 활동 중 야생 동물이나 곤충을 만났을 때, 자연 재해를 당했을 때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팁과 다리에 쥐가 났을 때 할 수 있는 간단한 응급 처치 법을 제공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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