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스포츠의 ‘헤라클레스(Heraclace)’ 앱은 고객들의 안전한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개발됐다. 등산을 비롯한 아웃도어 활동 중 위급 상황이 닥쳤을 때 119에 자신의 위치 정보를 알리고, 문자와 함께 SOS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다. 또 ‘헤라클레스’ 앱에 로그인한 사용자들은 다른 사용자와 메신저를 이용한 대화가 가능해 위급 상황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 마케팅팀 박승화 팀장은 “코오롱스포츠는 고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캠페인과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헤라클레스 앱도 이와 같은 취지로 개발된 것으로, 고객들은 앱을 사용해 직접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구조 요청을 할 수 있어 산과 같이 고립되기 쉬운 환경에서도 보다 안심하고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오롱스포츠는 50개의 유명산을 중심으로 고객들의 아웃도어 활동 시 꼭 필요한 정보를 엄선해 구성한 ‘친절한 맵(Map)’ 앱도 선보였다.
이 앱은 우리나라 유명산과 주변 정보를 가장 잘 아는 코오롱스포츠 매장 직원들이 직접 엄선해 구성됐다. 해당 산의 축제 일정 및 내용, 체험 활동, 인근 맛집, 화장실과 식수대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스포츠 ‘친절한 맵’ 앱은 예고없이 찾아온 위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사소하지만 유용한 팁도 제공한다. 아웃도어 활동 중 야생 동물이나 곤충을 만났을 때, 자연 재해를 당했을 때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팁과 다리에 쥐가 났을 때 할 수 있는 간단한 응급 처치 법을 제공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