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퀸’ 라미란, tvN 드라마 연이어 출연 인기몰이

입력 2015-07-08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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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라미란. 동아닷컴DB

8월 ‘막돼먹은 영애씨’ 10월 ‘응팔’

연기자 라미란(사진)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와 ‘응답하라 1998’(응팔)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인기몰이를 시작한다. 탄탄한 고정층을 확보하고 있는 두 시리즈 드라마에서 자신의 전매특허인 생활밀착형 캐릭터를 통한 코믹 연기로 팬층을 더욱 두텁게 할 기세다.

시작은 ‘막돼먹은 영애씨’부터다. 8월10일 방송 예정인 드라마에서 워킹맘의 애환을 드러내는 동시에 시시각각 기분이 변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캐릭터다. 앞선 시즌에서 화제를 모았던 ‘섹드립’(즉흥적인 성적 농담)도 강화해 웃음을 안긴다는 계획이다.

10월 ‘응팔’에서는 김성균과 함께 연상연하 부부로 출연해 ‘못 말리는 엄마’ 캐릭터를 맡고 가족애를 드러낸다. 앞선 시리즈의 성공으로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드라마에서 라미란이 가장 먼저 캐스팅됐을 정도로 그에 대한 관심이 높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라미란은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가 몸에 밴 연기자다. 꾸미거나 의도하지 않아도 코믹한 모습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고 기대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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