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슈나이덜린 맨유와 4년 계약, 이적료 2400만 파운드”

입력 2015-07-13 10: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모르강 슈나이덜린의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행이 임박했다.


영국 ‘BBC’가 12일(이하 한국시각) “사우샘프턴의 미드필더 슈나이덜린이 맨유 이적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슈나이덜린은 슈바인슈타이거와 함께 맨유의 프리 시즌 투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 뒤 영국 현지 매체들은 연이어 슈나이덜린의 맨유 행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슈나이덜린이 맨유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멤피스 데파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마테오 다르미안에 이은 이번 시즌 맨유의 네 번째 영입이다. 미국 투어 행 비행기에 오를 것”이라 전했다.


데일리 미러는 “슈나이덜린이 맨유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4년 계약에 1년 옵션 계약이며 이적료 2400만 파운드(약 421억원)다. 로날드 쿠만 감독은 페예노르트에서 조르디 클라시에를 대체자로 구한 뒤 슈나이덜린 이적을 허락했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슈나이덜린 영입이 완료될 경우 맨유는 최근 영입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멤피스 데파이, 기존의 마이클 캐릭, 안데르 에레라, 앙헬 디 마리아, 마루앙 펠라이니 등 막강한 미드필더 진을 갖게 된다.


한편, 2007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데뷔해 2008년부터 사우샘프턴에서 활약했던 슈나이덜린은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의 중원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팀의 돌풍을 이끌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도 프랑스 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