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음식 1위 삼계탕, 초복에 삼계탕을 먹는 이유는?

입력 2015-07-13 1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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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음식 1위 삼계탕, 초복에 삼계탕을 먹는 이유는?

오늘(13일)은 삼복 중 본격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이다.

삼복이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절기로 초복, 중복, 말복을 가리킨다. 1년 중 낮이 가장 긴 날로 알려진 하지 이후 셋째 경일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이라 해 이를 삼경일 혹은 삼복이라고 일컫는다.

직장인들이 찾는 복날 메뉴 1위는 무엇일까. 지난해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799명을 대상으로 '복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밝혔다. 복날 가장 많이 찾는 보양식으로는 ‘삼계탕’이 82%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보신탕’(10.5%), ‘오리’(2.5%), ‘추어탕’(2.1%), ‘장어’(1.1%) 등 순이었다.

오래 전부터 우리 선조들은 뜨거운 음식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데워 신체의 온도와 바깥의 온도를 맞추고자 했다.

특히 닭고기는 단백질의 함유량이 높은 동시에 지방은 적어 소화 및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보양식으로는 제격이다. 또 인삼, 대추, 마늘 등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에는 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한여름 영양 보충을 돕는다.

사진= MBC 뉴스 캡처, 초복 삼계탕, 초복 삼계탕, 초복 삼계탕, 초복 삼계탕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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