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홈’가고 ‘낭카’ 온다…오늘 전국 찜통 더위

입력 2015-07-14 10: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찬홈’가고 ‘낭카’ 온다…오늘 전국 찜통 더위

9호 태풍 찬홈이 소멸한 후 전국이 다시 찜통더위가 찾아왔다. 11호 태풍 낭카는 서서히 북상 중이다.

14일 기상청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방에 폭염특보를 발표했다. 서울은 섭씨 32도, 춘천·영월은 섭씨 33도, 전주·광주는 섭씨 31도, 대구는 섭씨 32까지 오를 예정이다.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혀 줄 소나기 소식이 들린다. 이날 오후부터 밤사이에 5~20mm의 소나기가 올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11호 태풍 낭카는 14일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100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16km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17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기상청은 낭카가 일본을 관통해 동해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낭카의 세력은 찬홈과 비슷하거나 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많은 이들에 주의가 요망된다.

사진│YTN 뉴스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