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 무녀굴’ 김성균 “어릴 때부터 예지몽 많이 꿨다”

입력 2015-07-14 12: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김성균이 예지몽 능력에 대해 언급했다.

김성균은 14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퇴마: 무녀굴’ 제작보고회에서 “어릴 때부터 꿈이 잘 맞는 경우가 많았다. 책을 보고 해몽해보니 잘 맞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군 생활 당시 철망에 가둬놓은 쥐가 도망간 후 다시 잡아들이는 꿈을 꿨다. 그런데 실제로 부대에서 선임들이 단체로 이탈하다 영창을 가는 일이 있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성균은 “나쁜 꿈을 꾸면 이후에 주변에서 안 좋은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런데 요즘 그 능력이 사라진 것 같다. 꿈을 안 꾼다”고 밝혔다.

신진오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퇴마: 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과 그의 조수 ‘지광’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성균과 김혜성이 각각 진명과 지광 역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비밀을 간직한 여자 금주 역은 유선이 열연했다. 이들의 사건을 취재하는 방송 PD 역은 차예련이 맡았다.. ‘이웃사람’ 김휘 감독이 연출한 ‘퇴마: 무녀굴’은 8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