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김태희’ 이경심, “골프선수 남편 팔베개 안해준다”

입력 2015-07-15 14: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90년대 하이틴 스타’로 이름을 날렸던 이경심이 ‘11년차 아내’ 타이틀을 달고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첫 출연한다.

이경심은 오는 16일(목)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286회 분에서 그간의 결혼 생활에 대해 낱낱이 털어놓을 예정이다. 1985년 데뷔와 동시에 각종 CF를 섭렵하며, 하이틴 스타로 활약해왔던 이경심이 1998년 방송활동을 중단한지 17년 만에 SBS에 출연하게 된 감격적인 소감과 더불어 ‘골프 선수’의 아내로 살아가고 있는 진솔한 이야기들을 쏟아내게 되는 것.

무엇보다 이경심은 지난 13일 진행된 녹화에서 “결혼 후 남편이 팔베개를 안해준다”고 결혼 이후 180도 달라진 남편의 태도를 폭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경심이 “결혼하고 난 뒤 남편이 ‘골프 선수는 몸이 생명이고, 팔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잘 때 팔베개도 안해주더라!”며 “마트에 가서 물건도 절대 안 들고, 집안 전등이 나가도 갈아주지 않고 팔을 엄청 아꼈다”고 억울함을 폭발시킨 것.

하지만 이내 이경심은 “지금은 은퇴해서 예전과는 다르게 마트 가서 물건도 들고, 다른 것은 다 하는데 이상하게 팔베개는 여전히 안해준다”고 고개를 갸우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17년 만에 SBS를 찾은 이경심은 예전과 비교해 전혀 달라지지 않은 ‘특급 동안’ 외모로 패널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이경심이 “결혼한 지 11년차 됐고, 7년 만에 얻은 귀한 딸 4살 다은이 엄마다”라고 소개하자, MC 김원희와 성대현 등이 탄성을 내질렀다.

더욱이 성대현은 “내가 예전에 이경심씨한테 관심이 정말 많았다. 지금으로 말하면 김태희와 같은 분”이라며 “그 당시에는 나뿐만 아니라 모든 남자들에게 이경심은 로망, 그 자체였다”고 놀라움과 흥분이 뒤섞인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 측은 “11년차 아내가 되어 SBS ‘백년 손님’을 찾은 이경심으로 인해 스튜디오는 열광의 도가니였다”며 “지금껏 쉽게 풀어내지 않았던 골프 선수 남편과의 알콩달콩한 결혼 스토리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SBS ‘백년손님’ 286회는 오는 16일(목)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백년손님’제공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