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신입생들, 포지션 경쟁은 불가피”

입력 2015-07-16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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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루이스 판 할(64) 감독이 영입한 선수들을 언급했다.

판 할 감독은 현재 2015-16시즌을 앞두고 26명의 선수들과 함께 미국 시애틀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앞서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를 영입했다. 이후 측면 수비수 마테오 다르미안,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모르강 슈나이덜린까지 영입하는 무서운 행보를 이어갔다.

이들 신입생들은 모두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 포함되며 다음 시즌 맨유의 스쿼드를 더 탄탄하게 해줄 재목들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에 대해 판 할 감독은 “슈나이덜린은 맨유의 시스템과 우리의 철학에 걸맞는 타입의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다르미안은 스피드가 장점이고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선수다”고 평가했다.

이어 판 할 감독은 “슈바인슈타이거는 그 동안 바이에른 뮌헨에서 해왔던 만큼 최상의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판 할 감독은 “이번에 합류한 선수들은 모두 팀에 공헌할 자질을 갖추고 있다”면서 “그들은 이미 자신의 포지션을 두고 싸워야만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어떤 포지션이든 안전하지 않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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