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팀 최강희’와 ‘팀 슈틸리케’의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이 열렸다. 전반 선취골을 넣은 ‘팀 슈틸리케’ 선수들이 슈틸리케 감독과 골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안산|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수원 미드필더 염기훈이 2015 K리그 올스타전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17일 오후 7시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 경기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날 양 팀은 올스타전답지 않게 진지한 태도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전반 초반부터 양 팀은 탐색전을 벌였다.
첫 골은 염기훈의 발에서 터졌다. 염기훈은 전반 10분 벼락같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첫 골을 터뜨렸다.
골을 터뜨린 ‘팀 슈틸리케’ 선수들은 벤치를 향해 달려가 슈틸리케 감독을 중심으로 도열했고 그 사이에 선 슈틸리케 감독이 골프 스윙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은 K리그 클래식에서 전북 현대를 단독 선두로 이끌고 있는 최강희 감독과 울리 슈틸리케 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지략대결로 축구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안산=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