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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남 드래곤즈 골키퍼 김병지가 K리그 통산 700경기 출장 달성을 기념해 올스타전에서 등번호 700번을 달고 뛴다.
지난 12일 대전 전에서 K리그 통산 699경기에 출장한 김병지는 26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7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다. 김병지의 K리그 통산 700경기 출장은 전인미답의 대기록이다.
대기록 달성을 앞두고 1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된 김병지는 올스타전에서도 등번호 700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자신의 업적을 자축한다.
한편, 김병지는 역대 올스타전 최다 출전(16회)을 기록 중이며 2000년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김승규(울산)가 편도선염으로 불참하게 돼 김병지가 풀타임으로 ‘팀 최강희’의 골문을 지킬 전망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