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가드 건조속도 제품별 최대 3배차

입력 2015-07-2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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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소비자생활연구원

12개 제품 최소 105분∼최대 320분

올 여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래쉬가드 수영복. 하지만 레쉬가드라 해서 다 똑같은 래쉬가드는 아니었다. 체온 보호와 자외선 차단을 위해 입는 래쉬가드 수영복의 주요 기능인 건조속도가 제품에 따라 최대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은 래쉬가드 수영복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주요 기능인 건조속도를 시험한 결과, 최소 105분에서 최대 320분까지 3배 이상 차이가 났다고 밝혔다. 건조속도는 래쉬가드의 속건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기준이 된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은 40cm×40cm 크기의 원단을 충분히 적신 뒤 완전히 건조될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다.

제품별로 건조속도는 헤드(J-HUM5651-1-01)가 105분으로 건조속도가 가장 빨랐고, 그 다음으로는 STL(15 래쉬가드 멀티 블랙/화이트 WL) 180분, 엘르(ERSLG25) 180분, 르꼬끄스포르티브(Q5222SRL21) 195분 등의 순이었다. 반면 건조속도가 가장 오래 걸린 제품은 록시(R521RS026) 320분으로 측정됐다. 속건기능을 광고한 5가지 제품의 평균 건조시간은 216분으로 전체 제품 평균(220분)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래쉬가드 수영복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소비생활연구원 홈페이지(www.sobo112.or.kr)나 스마트 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비교공감 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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