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언론 “유벤투스, 드락슬러에 252억 제시”

입력 2015-07-22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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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유벤투스가 율리안 드락슬러(22·샬케04) 이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22일(한국시각) 유벤투스가 샬케로부터 드락슬러 이적 협상을 허가 받고 에이전트를 만나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호어스트 헬트 샬케 단장은 독일 ‘빌트’를 통해 “유벤투스가 우리에게 드락슬러 에이전트와 협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허가를 요청해왔다”며 “아직 유벤투스로부터 확실한 제안은 없었지만 우리는 그 요구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샬케는 드락슬러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379억 원)를 요구했지만 유벤투스는 2000만 유로(약 252억 원)에 인센티브를 제시해 양측은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앞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오스카(첼시)를 언급하며 공격형 미드필더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최근 아르투로 비달이 바이에른 뮌헨과 이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그의 이탈에 대한 보완책이기도 하다.

한편, 지난 2010-11시즌 샬케에서 데뷔한 드락슬러는 4시즌간 147경기 27골을 넣었지만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10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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