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한석준 "동시 통역 느릴 때 고민"

입력 2015-07-24 11: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석준 KBS 아나운서가 동시 통역기 때문에 곤혹을 치렀다.

24일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1 '이웃집 찰스' 제작발표회에서 한석준 아나운서는 "모든 출연 외국인이 영어를 하는 게 아니라 동시 통역기를 끼고 녹화를 한다"며 "가끔 통역사가 느릴 때가 있다. 녹화장 분위기가 처지기 때문에 MC로서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안성진PD는 "정서 차이가 있다"며 "특히 사생활 침해에 민감하다. 아노의 경우도 처음에는 사생활을 보여주는 걸 불편해 했다. 근데 방송 후에는 적극적으로 변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웃집 찰스’는 한국에 정착해 살고 있는 외국인들의 적응기를 보여준다. 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방인 학교’를 통해 해결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추석 파일럿으로 방송된 후 올 1월 정규 편성, 호평 받고 있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