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또 하나의 지구’ 존재 주장… 근거는?

입력 2015-07-24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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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지구

‘또 하나의 지구’ 후보가 태양계 밖에서 최초 발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케플러망원경이 이미 발견한 행성 후보군 4175개에 500여 행성 후보군을 추가했으며, 지구와 비슷한 행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항성 ‘케플러-452’ 주변을 공전하는 행성 ‘케플러-452b’이다.

이 행성은 태양과 같은 ‘G2’형인 항성 케플러-452 주위를 돈다. 지름은 지구의 1.6배이며, 공전 궤도는 액체 상태의 물이 표면에 존재할 수 있는 ‘거주 가능 구역’ 내에 있다.

케플러 452-b는 지금까지 발견된 ‘거주 가능 구역’ 행성 가운데 가장 크기가 작고, 공전 주기는 385일로 지구와 비슷한 것으로 전해졌다.

NASA는 “또 하나의 지구 케플러-452b가 지구보다 나이가 많고 몸집이 큰 사촌”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행성이 지구의 진화하는 환경을 이해하고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나의 지구, 또 하나의 지구, 또 하나의 지구

사진│NASA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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