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도경수 미스터리 풀린다

입력 2015-07-27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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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도경수의 실체가 공개된다.

도경수는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싸이코패스 이준영 역을 맡았다. 그는 이중민(전광렬)에게 이현(서인국)이 싸이코패스라는 확신을 심어주고 탈옥 후 이중민을 살해한 바 있다. 이현의 동생 이민(박보검)을 납치해 한 가족을 해체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후 종적을 감추며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이준영이 27일 실체를 드러낼 예정이다.

이현과 차지안(장나라)은 22년 전 일가족 실종사건 현장을 방문, 충격적인 과거와 마주하게 된다.

과거 이준영은 현지수(임지은)의 남다른 승진 욕심을 파악하고 자신의 편지 검열과 면회 금지를 풀어주는 대가로 범죄 정보를 넘겨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같은 수법으로 공범을 불러들였고 탈옥 후 이중민을 살해, 이민을 납치했던 것이다.

‘너를 기억해’ 측은 “극 중 최대 미스터리였던 이준영의 실체가 그의 충격적인 과거사와 함께 밝혀질 예정”이라며 “이준영이 어떻게 괴물이 됐는지 과연 그의 진짜 얼굴이 무엇인지 지켜봐 달라”고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너를 기억해’ 11회는 27일 오후 10시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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