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돈다 페레즈 하원의원은 이달 초 부에노스아이레스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자신의 8개월 된 딸 트릴세에게 모유 수유를 했다.
이 모습을 담은 사진이 한 언론사를 통해 보도됐고, 각종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화제와 함게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네티즌들 반응 역시 뜨겁다. 대부분은 페레즈 의원이 아이에게 모유 수유한 것은 엄마로써 당연한 행동이라며 칭찬했지만, 일부는 모유 수유 자체가 옳지 못한 행동은 아니지만 수유용 브래지어로 가슴을 가려야 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인권운동가와 변호사로 활동한 이력을 가진 페레즈 의원은 역대 최연소 여성 의원으로 지난 2007년 12월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유난히 풍만한 몸매 덕분에 현지에서는 섹시한 국회의원이라는 뜻으로 '디푸섹스(Dipusex)'로 불리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