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박보영, ‘로코퀸’이라 쓰고 ‘케미퀸’이라 부른다

입력 2015-07-27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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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귀’ 박보영, ‘로코퀸’이라 쓰고 ‘케미퀸’이라 부른다

배우 박보영이 ‘케미퀸’으로 등극했다.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를 통해 ‘로코퀸’ 떠오른 박보영이 어떤 배우와도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케미퀸’의 면모까지 드러내고 있는 것.

음탕한 처녀귀신에게 빙의 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 역을 맡은 박보영은 물오른 1인 2역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1인 2역이니 만큼 많은 인물들과의 호흡하며 환상의 케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레스토랑 세프 조정석(강선우 역)과의 달달한 케미는 안방극장을 로맨틱하게 만들고 있다. 순애(김슬기)에게 빙의 되었을 때는 도발적이고 적극적인 대시를, 봉선(박보영) 자체일 때는 순수한 매력을 선보이며 선우와 이색로맨스를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오 나의 귀신님’ 8회에는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 선우가 봉선에게 기습키스를 하며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또한, 박보영은 김슬기와의 혼연일체 '한몸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강선우를 쟁취하게 위해 의기투합하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 자신에 몸에 빙의한 순애를 처음에는 거세게 거부했던 봉선은 이제는 순애와 절친포스까지 풍기며 귀요미 ‘여여(女女)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레스토랑 식구들과의 찰떡호흡도 눈길을 끈다. 소심녀에서 응큼녀로 넘나드는 봉선의 너무 다른 행동에 의아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같은 식구로서 의리와 정을 쌓아가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무심한 듯 봉선을 챙기는 요리사 서준(곽시양)과 미묘한 러브라인까지 그려내고 있다.


더불어 박보영은 자신의 딸 순애가 봉선에게 빙의되었음을 알리 없는 아버지 명호(이대연)를 살뜰하게 챙기며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고, 봉선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한 철부지 동생 경모(이학주)와는 의외의 코믹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또, 순애가 생전에 짝사랑을 했던 경찰 성재(임주환)와의 미스터리한 관계에도 기대된다.

이처럼 그 어떤 배우와도 특급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보영이 보여줄 또 다른 매력에 관심이 집중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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