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사건, 카메라 꺼진줄 알고 나눈 대화에…대국민 사기극?

입력 2015-07-27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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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사건, 카메라 꺼진줄 알고 나눈 대화에…대국민 사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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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행동에서 수상한 점이 발견됐다.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세모자 성폭행 사건’에 대한 진실을 파헤쳤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서 '세모자 성폭행 사건'의 장본인인 어머니 이모 씨와 아들 허모 군 등은 제작진과의 인터뷰 도중 이해할 수 없는 대화를 나눴다.

당시 이씨는 “아이들을 살려달라”며 오열했고 결국 제작진은 이씨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5분간 쉬었다 하자고 요청한 뒤 방을 나갔다.

그런데 이때 이상한 점이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 포착됐다. '세모자 성폭행 사건'의 막 내아들 허군이 카메라가 꺼져 있는지를 살펴보러 나선 것.

이어 카메라가 꺼진 것으로 착각한 세 모자는 “내가 말하다가 좀…그거 왜 했어?”, “하지 말라고 안 했어”, “아무 말도 하지 마. 이 사람들한테 의심을 살 수 있다니까?”, “이 사람들이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해?”, “넌 아주 설득력 있었어” 등 말을 나눠 의구심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세 모자는 마이크가 켜져 있는 것을 확인한 뒤 크게 당황해 의혹을 키웠다.

한편, '세모자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이 씨의 남편 허 목사는 “사건의 배후에 일명 이모할머니로 부르는 무속인이 있다”면서 “아내 이 씨가 무속인에게 조종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역시 세모자로부터 가해자로 지목된 이 씨의 언니도 무속인을 배후 인물로 꼽았다.

또한 '그것이 알고싶다'제작진 측이 제공한 자료를 분석한 전문가들은 세모자가 허 목사에게 당한 폭행부분은 신빙성이 있지만 성폭행, 집단 혼음, 성매매 등은 아무런 증거가 없어 신뢰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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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세모자 성폭행 사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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