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 “바르사 주장 완장 차고 싶다”

입력 2015-07-27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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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바르셀로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28)가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마르카’ ‘스포르트’ 등 다수의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피케는 27일(한국시각) 미국 투어 중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피케는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의 징계에 대해 “징계는 불공평하다. 바르셀로나가 그 징계에 대한 행동을 취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에 바르셀로나 주장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UEFA는 바르셀로나 팬들이 주정부 깃발인 에스텔라다를 흔들고 경기장에 꽂은 행동에 대해 3만 유로(약 38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피케는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패배에 대해 “프리시즌에서 진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일은 아니다”고 의연하게 답했다. 이어 “경기에서 뼈아팠던 부분은 코너킥 골이었다. 지난해 우리는 코너킥 상황을 잘 대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피케는 페드로의 이적설에 대해 “페드로는 현재 어려운 상황이다. 그의 앞에 이미 3명의 월드클래스 공격수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만약 페드로가 팀을 떠난다면, 바르셀로나 전력은 약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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