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시양, KBS 2TV 새 일일극 ‘내 사랑 웬수’ 출연 확정

입력 2015-07-27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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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시양이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내 사랑 웬수’(극본 이선희, 연출 김원용)에 전격 캐스팅됐다.

소속사의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27일 “이 드라마에 남자 주인공 강기찬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8월 31일 첫 방송될 ‘내 사랑 웬수’는 미움과 갈등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끼리 용서와 화합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내용.

곽시양이 맡은 주인공 기찬은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살아가는 호감형 인물. 뚜렷한 직업 없어 각종 아르바이트로 힘들게 살지만 의리 있고 배짱도 두둑한 스타일이다.

곽시양의 전격 캐스팅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데뷔 1년밖에 안된 신인이 공중파 방송의 일일극 주연으로 올라섰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저녁 일일드라마는 신인 배우들의 ‘스타 등용문’으로 불린다. 현재 톱스타로 활동하는 많은 배우들이 일일극을 통해 연기력과 스타성을 검증받았기 때문이다.

곽시양의 경우는 지난해 영화 ‘야간비행’으로 데뷔할 당시부터 ‘충무로의 샛별’로 주목받았다. 데뷔 이후 현재까지 영화 3편의 주연과 케이블 드라마 2편의 주조연을 맡을 정도로 급성장했다. 케이블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에 이어 요즘에는 한창 인기 끄는 ‘오 나의 귀신님’에 조정석, 박보영과 함께 출연하고 있다.

187cm의 훤칠한 키에 탄탄한 체격, 미소년 같은 귀여운 웃음, 짙은 눈썹이 풍겨주는 야성적 카리스마를 함께 갖춘 곽시양은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유망주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의 일일극 주연을 통해 ‘시양’(태양이 떠오르는 시간)이라는 자신의 이름처럼 새로운 태양을 향한 스타 탄생의 힘찬 도약을 꿈꾸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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