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캅’ 김희애 “여든살까지 카메라 설 수 있길 바란다”

입력 2015-07-29 15: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미세스 캅’ 김희애 “여든살까지 카메라 설 수 있길 바란다”

배우 김희애가 연기자로서의 목표를 밝혔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김희애, 김민종, 이다희, 손호준, 신소율, 이기광 등 주요 배우가 참석한 가운데 SBS 새 월화 드라마 '미세스 캅'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김희애는 이날 "요즘에서야 내가 배우로 느껴진다. 이 직업이라는 것이 감사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연기자로서의 내 목표는 간단하다. 가늘고 길게 여든살까지 카메라에 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보여줄 드라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 등을 연출한 스타PD 유인식 감독과 ‘내게 거짓말을 해봐’, ‘해신’ 등을 쓴 황주하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상류사회’ 후속으로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