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日 오사카서 팬미팅 개최…‘新 한류 대세’ 입지 넓힌다

입력 2015-07-31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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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광이 일본 팬들과 핼러윈 파티를 개최한다.

김영광은 오는 10월 31일 일본 오사카에서 핼러윈 파티 콘셉트의 팬미팅을 개최하며 아시아 각국에 몰아친 ‘신한류 대세’ 열풍을 이어간다. 이번 팬미팅에서 김영광은 노래, 토크, 게임, 악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직접 팬들과 만난다.

티켓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현지 팬들은 SNS 등지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반색을 표했다. 국내를 넘어 한층 넓어진 김영광의 입지가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또한,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건 김영광의 성공적 행보 역시 짐작할 수 있었다.

김영광은 지난 1월 전작 ‘피노키오’ 종영 이후 홍콩 등지에서 열린 팬미팅, 팬 사인회등을 통해 한층 단단한 팬층을 거느리게 됐다. 이후 출연한 한중 합작 웹 드라마 ‘닥터 이안’의 큰 성공으로 명실공히 차세대 한류를 이끌 주역 중 하나로 손꼽히게 됐다.

이 같은 김영광 열풍은 트렌디한 외모뿐만은 아니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항상 새로운 도전을 이어온 덕이다. 매 작품 선악을 오가며 때로는 매섭게 때로는 다정다감하게 맞춤 옷을 입은 듯 캐릭터를 표현하는 김영광의 연기가 한류 팬들 사이에서도 뚜렷한 인상을 남기며 인기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이다.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김영광은 오사카뿐 아니라 상하이, 대만 등 굵직한 도시를 아시아 투어에 추가했다. 올해가 가기 전 아시아 각국 팬들과 직접 만나 조금이나마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마음이다.

한편 김영광은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오는 9월 JTBC 새 금토 미니 시리즈 ‘디 데이’에서 사람의 목숨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열혈 외과 의사 이해성 역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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