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암살’ 흥행 공약 이행…도시락 기부 실천

입력 2015-07-31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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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 스포츠동아DB

배우 전지현이 ‘흥행 공약’으로 내건 도시락 기부에 나선다.

전지현은 주연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제작 케이퍼필름)이 개봉 9일 만인 30일 누적 관객 500만명(전국 1028개관)을 돌파하면서 ‘공약’을 이행한다.

전지현은 영화 개봉 전인 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자선단체에 도시락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8월3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2015년 여름 희망나눔학교 지역아동센터 어린들에게 500개의 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전지현은 31일 “조국을 위해 이름 없이 사라진 독립군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우리 주변의 이웃들께 따뜻한 식사 한 끼 대접해 드리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

전지현은 1933년 중국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벌이는 독립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에서 독립군 저격수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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