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박성광, 나이차 극복한 ‘예능 찹쌀떡’ 케미

입력 2015-08-01 1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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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셰프와 개그맨 박성광이 찹쌀떡 케미를 선보였다.

1일 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에선 최장신 최현석과 최단신 박성광의 활약이 방송된다.

최현석은 이날 숙소에서 펼쳐진 정태호, 정창욱의 편의점 요리 대결 중 끊임없이 요리 재료를 몰래 훔쳐 먹었다.

이 모습을 포착한 막내 박성광은 최현석이 먹던 요리 재료를 뺏으며 “이 사람 왜 자꾸 몰래 먹어! 거지야?” “저기 구석 가서 놀아”라고 짓궂은 돌직구를 날려 분위기를 돋웠다.

이에 대해 최현석은 민망해하면서도 박성광을 끌어안으며 “성광아, 날 밟아서 너의 개그를 살릴 수 있다면 얼마든지 밟아!”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케미는 최현석 몰래 진행된 깜짝 생일 파티에서도 발휘됐다.

최현석을 위해 준비한 깜짝 케이크가 등장했고, 최현석이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촛불을 끄자마자 멤버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그의 얼굴에 케이크를 묻혔다.

다른 멤버들의 장난은 웃으며 받아주던 최현석은 유독 박성광에게만 일부러 정색하는 표정을 지었고, 박성광 역시 기죽을 표정을 지으며 개그 호흡을 자랑하기도 한 것이다.

제작진은 “최현석과 박성광은 9살 차이에도 불구하고 나이 차가 느껴지지 않는 환상적인 케미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며 “신개념 개그콤비의 탄생이라고 봐도 무관할 정도로 호흡이 잘 맞는다. 앞으로 두 사람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두 남자의 예능 호흡은 1일 오후 11시 20분 ‘인간의 조건 - 도시 농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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