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벌진트·산이 “‘쇼미4’, 판정 번복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 뿐”

입력 2015-08-01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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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벌진트·산이 “‘쇼미4’, 판정 번복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 뿐”

가수 버벌진트와 산이 팀이 엠넷 ‘쇼미더머니4’ 판정 번복에 대해 사과했다.

산이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전파를 탄 ‘쇼미더머니4’ 방영 분은 전혀 제작진의 연출의도에 의해 수정되지 않은 100%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산이는 “팀원 음원미션에서 저희가 내린 첫 판단은 ‘쇼미더머니4’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저희가 지키고자 했던 일관성에 어긋난 것이었으며 고민 후에 뒤늦게 스스로의 모순을 자각하고 음원미션 심사결과를 번복하는 사태까지 이르게 된 것에 대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로 인해 피해를 봤을 지코 팔로알토 팀의 멤버 모두 그리고 한해와 블랙넛을 포함한 모든 출연진, 제작진들에게 사과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꼬리표 역시 각오하겠다는 심정에 글을 남기기도 했다.

산이는 “본 사안은 긴 시간 동안 어떤 꼬리표가 저희에게 붙어 따라다녀도 변명할 수 없는 부끄러운 장면으로 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 사안에 대해 사과드리지 않는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아 구차한 글을 남긴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7월 31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4’에서는 버벌진트-산이 팀은 블랙넛을 탈락 시켰으나 이를 번복해 한해를 탈락시키고 블랙넛을 합격시켜 논란이 일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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