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드라마 화제성 압도적 1위…‘무한도전’도 제쳐

입력 2015-08-03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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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오 나의 귀신님’이 드라마 화제성 점유율 22.1%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주 총32개 드라마 화제성의 19.6%를 독식한 것에 이어 다시 2.4%가 증가한 것이다. 이는 비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한 MBC ‘무한도전’까지 제친 성적이다. (화제성 점수 ‘오나귀’:3860점 - ‘무한도전’ 3086점)

특히 ‘오나귀’는 블로그와 커뮤니티를 통한 화제성이 36.4%로서 단순 출연진 팬덤 또는 언론 보도자료의 지원에 의존한 인기가 아님을 알 수 있다.

2위는 MBC ‘밤을 걷는 선비’, KBS2 ‘너를 기억해’와 SBS ‘상류사회’는1계단씩 상승하여 3,4위를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은 2계단 하락하여5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종회를 선보인 KBS1 주말사극 ‘징비록’은 7위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온라인 팬덤을 기대할 수 없는 전통 사극임에도 불구하고 블로그와 커뮤니티내에서의 네티즌간의 뜨거운 소통은 방송 1회부터 이어졌고 이는 꾸준히 10위권 내외를 유지하는 저력으로 이어진 것.

반면 금주 첫 방송을 앞둔 SBS ‘미세스 캅’이 8위로 올라서 차주 순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되고 있다.

한편, 본 순위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굿데이터M 연구팀이 발표하는 ‘온라인TV화제성 주간순위’ 로 2015년 7월 21일부터 8월 2일까지 지상파, 종합편성, 케이블에서 방송된 모든 드라마와 프라임 시간대에 방송된 예능, 정보, 시사 프로그램 180여 개을 분석한 결과다.

화제성 점수 집계는 각각의 프로그램에 대한 1)뉴스 보도자료에 대한 화제성 2)블로그와 커뮤니티에서의 화제성 3)SNS화제성 4)동영상 조회수를 정보가치, 정보반응 그리고 정보보존력 등을 고려하여 계산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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