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장현수 선제골’ 한국, 일본에 1-0 리드

입력 2015-08-05 1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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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축구대표팀이 한일전에서 기분 좋은 선제골을 신고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한국시각)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한국은 최전방 공격수로 김신욱(울산)을 내세웠다. 이어 주세종(부산)이 뒤를 받치고 김민우(사간도스), 이용재(전북)가 양 날개로 출격했다.

이어 중원은 정우영(빗셀고베)과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호흡을 맞추고 포백은 이주용(전북)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기희(전북) 정동호(울산)이 나섰다. 골문은 김승규(울산)가 지켰다.

전반 초반 양팀은 모두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한국은 전방 압박 이후 김신욱의 머리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가고자 했으나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25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김민우와 모리시게 마사토가 공중볼 경합을 벌엿다. 이 과정에서 볼이 모리시게의 손에 맞으며 한국은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장현수는 정확한 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한국의 선제골.

한편, 전반전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한국은 일본에 1-0으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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