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한국이 일본과 팽팽한 경기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한국시각)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한국은 최전방 공격수로 김신욱(울산)을 내세웠다. 이어 주세종(부산)이 뒤를 받치고 김민우(사간도스), 이용재(전북)가 양 날개로 출격했다.
이어 중원은 정우영(빗셀고베)과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이주용(전북)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기희(전북) 정동호(울산)이 나섰다. 골문은 김승규(울산)가 지켰다.
전반 초반 양팀은 모두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한국은 전방 압박 이후 김신욱의 머리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가고자 했으나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25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김민우와 모리시게 마사토가 공중볼 경합을 벌엿다. 이 과정에서 볼이 모리시게의 손에 맞으며 한국은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장현수는 정확한 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한국의 선제골.
리드를 빼앗긴 일본은 맞불을 놨다. 후반 40분, 구라타 슈가 페널티 아크 정면에 있던 야마구치 호타루에게 패스했다. 야마구치는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때렸고 볼은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전반전 슈팅 6개(유효슈팅3개)를 기록하며 일본(슈팅2·유효1)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볼 점유율 역시 한국이 66%로 크게 앞섰다.
한국은 기분 좋은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일본에 동점을 허용하며 1-1로 전반을 마친 채 하프타임에 들어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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