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파워 터보 기술’ 적용, M50d 모델 제로백 5.2초

입력 2015-08-0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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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옆면-내부인테리어(아래)

■ BMW ‘뉴X6’ 성능은?

BMW의 뉴 X6는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port Activity Coupe)라는 새로운 세그먼트의 시초인 유니크한 차종이다. 이제는 흔해진 수입차들 사이에서 X6만큼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차도 드물다. 완벽하게 차별화되는 나만의 차를 가지고 싶다면 X6를 주목해보자.

스포티하고 강렬한 디자인, 더 넓어진 실내 공간

X6는 루프 라인이 뒤로 매끄럽게 떨어지는 스포티하고 우아한 쿠페 라인을 지녔다. 뉴 X6는 전장이 4909mm로 이전 세대에 비해 32mm가 늘어났다. 이 덕분에 존재감이 더 확실해졌다.

실내 공간도 전고가 12mm 높아졌다. 차에 오르면 감각적인 블루 컬러의 라이팅이 운전자를 맞이한다. 전면에서 사이드라인까지 은은하게 빛나는 조명은 취향에 따라 오렌지, 화이트, 블루 컬러 중 하나를 선택해 실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적재 공간과 활용성도 개선됐다. 40:20:40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통해 기본 580L에서 최대 1525L까지 확장 가능하다.


● 더욱 강력해진 주행 성능

뉴 X6에는 최신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신형 엔진이 장착됐다. 앞·뒤 구동력 분배를 항상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도 장착되어 있다.

30d 모델에는 3.0L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57.1kg·m의 힘을 발휘한다. 이는 이전 세대보다 각각 13마력과 2.1kg·m이 증가한 수치다. 제로백은 6.7초.

40d 모델에는 다단 터보차저가 장착된 3.0L 디젤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64.3kg·m의 힘을 낸다. 제로백은 5.8초.

M 퍼포먼스 디젤인 M50d 모델에는 트리플 터보차저 기술이 적용되어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75.5kg·m의 힘을 낸다. 제로백은 5.2초.


● 새롭고 다양한 편의 기능 탑재

BMW 뉴 X6에는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24시간 이머전시 콜과 긴급 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360도 서라운드 뷰, 주차 거리 경보장치도 탑재됐다. 오디오도 특별하다. 30d 모델과 40d 모델에는 하만카돈 서라운드 사운드시스템이, M50d 모델에는 뱅앤올룹슨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시스템이 적용됐다. 가격은 xDrive30d가 9990만원, xDrive40d 1억1690만원, M50d 1억4300만원이다(VAT 포함).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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