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추소영 등 주연 영화 ‘고백’ 19금 메인 예고편 공개

입력 2015-08-06 2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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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빛 미스터리 치정극 ‘고백’의 19금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고백’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남편과 그에게 헌신하는 완벽한 아내, 그리고 아내의 친구이자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그의 애인, 복잡하게 뒤엉킨 세 사람의 관계 속 가려진 충격적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남편의 곁을 지키는 아내와 이들 부부의 앞을 맴도는 매력적인 남편의 애인과의 관계가 드러난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남편 ‘상우’역의 배우 김영호는 아내 조차 낯설고 혼란스러워하는 표정을 보이며 과연 어떤 일이 그에게 벌어진 것인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게다가 상냥하고 헌신적인 아내 ‘윤희’ 역을 맡은 배우 윤인조와의 뜨거운 베드신은 아무런 문제 없는 부부의 일상을 보여주지만, 그와 동시에 무언가 비밀을 숨기고 있는 듯한 윤인조의 뜨거운 눈빛 연기는 그 완벽한 일상 너머에 무언가 숨겨져 있을 것이란 사실을 짐작케 한다.


그에 더해 아내의 친구이자 동시에 ‘상우’의 숨겨진 애인인 ‘미현’ 역의 배우 추소영은 몽환적인 눈빛과 목소리를 통해 그녀 특유의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 위험한 분위기의 팜므파탈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이들 모두를 지켜보는 의문의 남자 ‘민식’역의 배우 최철호가 긴박감을 더하며 서로의 갈등은 점점 극으로 치닫는다. 과연 그들이 쫓는 기억의 진실은 무엇일지 본편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층 더 파격적인 메인 예고편을 선보인 핏빛 미스터리 치정극 ‘고백’은 오는 20일 스크린과 IPTV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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