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정 로맨스 ‘마님’ 19금 예고편 공개…파격 정사 눈길

입력 2015-08-07 2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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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눌린 욕망과 금지된 유혹이 빚어내는 격정 로맨스 ‘마님’의 19금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성인관객들을 위한 특별 예고편으로, 억눌린 욕망으로 남자의 사랑이 그리웠던 마님과 성에 눈을 뜨기 시작한 어린 종놈 바우의 겉잡을 수 없이 뜨거운 사랑을 숨김없이 보여주며 관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영화 ‘마님’은 1920년 일제 강점기, 사별 후 홀로된 젊은 마님(김정아 분)이 재혼을 하기 위해 북간도에 도착하며 시작된다. 새롭게 연을 맺은 서방님은 재력과 덕망을 모두 갖춘 자상한 남편이었지만 합방도 하기 전 일본 순사의 손에 목숨을 잃고 만다. 남편의 곁을 지키던 이들이 모두 떠나고 할아범(명계남 분)과 어린 종놈 바우(김지훈 분)만이 그녀 곁에 남아 함께 살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을 쳐다보는 종놈 바우의 눈길이 예사롭지 않음을 느낀 마님은 미묘한 감정에 휩싸인다. 두 번의 짧은 결혼생활과 엄격했던 신분 때문에 여자로서의 욕망을 억누른 채 살아야 했던 그녀. 한번도 여자와 사랑해 본 적 없는 어린 바우의 은밀한 눈길이 싫지만은 않다. 두 사람은 결국 할아범의 시선을 피해 금지된 사랑을 시작한다.

‘마님’은 오는 8월 14일 개봉하여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성인 관객들의 밤을 화끈하게 책임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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