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이서진♥홍석천 동갑케미 通했다…시청률 11.5%

입력 2015-08-08 08: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N ‘삼시세끼 정선편’이 1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7일 방송된 ‘삼시세끼 정선편’ 13회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1.5%, 최고 14.0%로 13주 연속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 화려한 쿡방을 선보인 홍석천의 긍정 에너지와 옥순봉 세 남자의 스토리가 남녀노소 전 연령층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국민 예능의 힘을 보여준 것.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이태원을 평정한 탑 셰프 홍석천의 옥순봉 방문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여자 게스트를 예상하다 실망해버린 이서진을 다시 미소 짓게 할 만큼 홍석천의 화려한 요리 솜씨가 돋보였다. 진짜 프로 셰프의 화려한 솜씨로 만들어낸 홍석천의 로스트 치킨과 수제 버거 등 ‘삼시세끼’ 사상 최강 비주얼의 요리로 세 남자의 넋을 놓게 만든 것. 여기에 밍키네 집을 리모델링하기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애를 쓰는 이서진과 김광규, 손호준의 모습도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무엇보다 돋보인 것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발산되는 홍석천의 긍정 에너지. 옥순봉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셀카 놀이를 비롯해 옥택연과의 듀엣 열창 등 보는 이들까지 즐거워지게 만드는 홍석천 특유의 흥을 마음껏 폭발시켰다. 이에 더해 동갑내기이지만 왠지 어색했던 이서진과도 시간이 갈수록 티격태격하는 편안한 케미로 죽이 척척 맞는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그런 가운데 방송 말미에 공개된 다음 주 예고에서는 배우 이선균이 옥순봉을 찾아온 모습이 살짝 공개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과거 드라마 ‘파스타’ 에서 까칠한 ‘버럭 셰프’로 인기를 끌었던 이선균은 등장하자마자 옥순봉의 식사시간에 불만을 토로하는 등 특유의 까칠한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투덜투덜하면서도 요리면 요리, 밭일이면 밭일 등, 세끼 하우스의 살림꾼이 되어버린 그의 모습이 벌써부터 관심을 모은다.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삼시세끼 정선편’은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삼시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힐링 예능이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