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알렉스 “여자의 발을 닦아준다는 편견…” 깜짝 고백

입력 2015-08-10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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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렉스가 ‘복면가왕’의 공중부양 열기구였다.

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공중부양 열기구와 나는야 바다의 왕자는 1라운드 무대에 올라 정재욱 ‘잘가요’를 열창했다.

승자는 바다의 왕자였고 열기구는 ‘서른 즈음에’ 솔로 무대 중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냈다. 그는 알렉스였고 판정단들은 깜짝 놀랐다.

알렉스는 “모든 가면 아래 목소리는 평등하다는 게 되게 마음에 들었다. ‘요리 잘할 거다’, ‘늘 여자 발을 닦아줄 것 같다’라는 게 7~8년 동안 날 쫓아다니고 있는 편견이라 어떤 상자 안에 갇혀 있는 느낌이었다. 이 와중에도 노래에 대한 생각은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 같다. 그만큼 즐거우니까”라고 밝혔다.

한편 ‘복면가왕’은 8인의 스타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올라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토너먼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방송.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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