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서인국과 박보검 형제의 애틋한 형제애가 보는 사람의 마음을 찡하게 하고 있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KBS2 ‘너를 기억해’에서 형 이현(서인국 분)과 동생 이민(박보검 분)은 서로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이현은 이준호(최원영 분)에게 “네가 사실 이준영(도경수 분)이라는 걸 알고 있다”며 “왜 민이를 데려갔냐”고 격분했다. 이에 이준호는 “민이는 괴물이었고 만약 너와 함께 살았다면 네가 감당할 수 있었을까”라고 말했다.
또 이준호는 이민에게 “널 만난 후 형이 행복해하는 것 같냐”며 “너희 둘은 아주 다르다. 너희가 과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라고 물으며 이현과 이민의 사이를 이간질했다.
이후 이민은 이현에게 “앞으로 사람 안 죽이겠다. 이렇게 하면 우리의 해피엔딩이 가능한가”라고 진심으로 물어보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현은 애써 웃으며 “해피엔딩이 되게 만들어야한다”고 답해 동생 이민을 다독였다.
한편 서인국이 출연하는 ‘너를 기억해’ 마지막 회는 1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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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너를 기억해’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