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후속작, ‘메이퀸’ 작가 참여한 ‘화려한 유혹’ 확정

입력 2015-08-17 13: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MBC

MBC가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후속으로 ‘화려한 유혹’ (극본 손영목, 연출 김상협)을 편성 확정했다.

17일 MBC 관계자는 “현재 방영 중인 '화정' 후속으로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연출 김상협, 제작 메이퀸픽쳐스)의 편성을 확정했다.”며, “오는 10월 5일 첫 방송을 할 예정이다. 주∙조연급의 캐스팅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달 말 첫 촬영을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고 밝혔다.

MBC 월화특별기획 ‘화려한 유혹’은 총 50부작으로 ‘마지막 승부’, ‘메이퀸’, ’황금무지개’ 등을 집필하여 시청자를 사로잡아온 손영목 작가와 ‘7급 공무원’, ‘마마’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협 PD가 함께한다.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자 이야기를 그린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다.

물질만능주의에 파괴된 가족 간의 갈등을 치유하며 새롭게 형성되는 가족애를 보여주는 드라마로 새로운 웰메이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한 제작 관계자는 “손영목 작가가 오랜 기간 준비해온 작품으로 대본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며,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여자의 파격적 인생역전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드라마의 완성도를 한껏 높여 시청자들이 인생과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다시금 생각케 하는, 여운이 남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