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만 있으면 주문·쿠폰·할인·적립 원터치

입력 2015-08-2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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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해피오더’-드롭탑 ‘시럽 오더’

■ 식음료업계, 모바일 서비스 인기만점

배스킨라빈스·드롭탑, 선주문·결제 편리
공차·던킨도너츠·탐앤탐스, 쿠폰 등 혜택


식음료업계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 할인 혜택에서 벗어나 스마트폰 서비스를 통한 사전 주문부터 간편한 스탬프 적립 및 할인 혜택까지, 소비자들에게 더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 ‘해피오더’

배스킨라빈스는 매장에서 대기시간 없이 제품을 바로 수령할 수 있는 모바일 주문 예약시스템 ‘해피오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에 주문과 결제를 진행하고, 예약한 시간에 매장에서 제품을 바로 찾아가는 서비스다.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원하는 매장과 시간은 물론 아이스크림의 플레이버 선택까지 가능하다. 서비스 누적 주문 5만건을 돌파하며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차코리아 ‘터칭’

공차코리아는 간편한 터치로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는 모바일 적립시스템 ‘터칭(Touching)’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터칭은 고객이 가지고 있는 카드(교통카드, 신용/체크카드)나 스마트폰(NFC)을 리더기에 대면 본인 인증과 동시에 스탬프 적립, 할인 쿠폰, 이벤트 알림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던킨도너츠 ‘모닝스타트업’

던킨도너츠는 건강한 아침 습관을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 ‘모닝스타트업’을 선보였다. 알람을 오전 11시 이전으로 설정한 후 모닝 알람을 해제하는 ‘모닝 미션’을 성공하면 던킨도너츠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침세트메뉴 모닝콤보 4종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단순한 제품 할인 혜택에서 한 단계 나아가 소비자들에게 ‘알람기능’을 제공해 건강한 아침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탐앤탐스 ‘마이탐‘

탐앤탐스는 모바일 선불카드 애플리케이션인 ‘마이탐’ 서비스와 모바일 멤버십 프로그램 ‘마이탐클럽’을 운영 중이다. ‘마이탐’은 1회 당 5000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매장에서 결제 시 구입 액수만큼 차감된다. 함께 운영 중인 ‘마이탐클럽’은 5% 적립, 12+1 쿠폰, 생일쿠폰, 5만원 자동 충전 시 1+1쿠폰 등의 혜택이 자동 제공된다.

드롭탑 ‘시럽 오더’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고객이 매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주변매장 검색은 물론 주문, 결제까지 스마트폰을 통해 한번에 진행할 수 있는 선주문 결제서비스 ‘시럽 오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도입해 파일럿 테스트 후 올 초부터 전국으로 확대했다. 현재 80여개 매장에서 서비스 중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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