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측 “영화 ‘도어락’ 긍정 검토”…‘인천상륙작전’과 겹치기 출연하나

입력 2015-08-21 11: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범수. 동아닷컴DB

배우 이범수가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21일 한 매체는 영화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이범수가 영화 ‘도어락’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이범수의 소속사 테스피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이범수가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읽었다.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도어락’(감독 박선욱)은 여주인공 은서와의 수사접견을 통해 안전 불감증이 낳은 살인마가 어떻게 시작되고 변하는 지를 그리는 범죄스릴러물이다.

이범수는 온화하고 선한 얼굴을 가졌지만 사이코패스적인 성적 쾌락을 즐기는 희대의 살인마 영철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범수는 이번주 막 중턱을 넘은 드라마 ‘라스트’에 출연 중이다. 게다가 하반기 리암 니슨 주연의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겹치기’ 활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라스트’는 사전 제작한 분량이 많아서 문제 되지 않는다. ‘인천상륙작전’은 9월말이나 10월초에 촬영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어락’의 시나리오 상 충분히 출연이 가능한 상황이다. 일정은 조율 가능하기 때문에 문제없을 것”이라고 우려를 불식했다.

그러면서 “이범수가 작품 특히 영화에 대한 관심이 많다.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더 많이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