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준전시상태]박대통령, 제3야전군 사령부 전격 방문…전군 ‘진돗개 하나’ 발령

입력 2015-08-21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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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준전시상태]박대통령, 제3야전군 사령부 전격 방문…전군 ‘진돗개 하나’ 발령

21일 김정은의 준전시상태 선포와 워치콘 상향 조정으로 남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한때 강원도 양구에서 이상궤적이 포착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이날 강원도 양구에서 포착된 이상궤적은 대포병레이더의 기계적 오류로 밝혀졌다.

군 당국의 강원도 양구에서 포착된 이상궤적을 분석한 결과 북한군이 발사한 고사포가 아니라 대포병레이더의 기계적 오류로 인한 허상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국방장관, 육참총장 등 군 수뇌부를 대동하고 '진돗개 하나'가 내려져 있는 제3야전군 사령부를 전격방문해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또 한미 군당국은 워치콘을 상향 조정하고 연합작전체제를 가동했다. 워치콘은 워치 컨디션(Watch Condition)의 약칭으로 북한의 군사 활동을 추적하는 정보감시태세로 평상시부터 전쟁 발발 직전까지를 5단계로 나누어 발령한다. 워치콘은 평시 4단계를 유지하지만 상황이 긴박해질수록 격상된다.

이번에 한미연합사령부는 워치콘을 상향조정한 것은 그만큼 북한의 군사적 도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김정은의 준전시상태 선언이후 북한군이 후방에 있던 화력을 전방으로 이동 배치하는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군 관계자는 “어제 북한군의 포격 도발 이후 한미 공동국지도발계획을 가동 중”이라며 북한군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 사건에 대응해 연합작전체제를 가동했음을 밝혔다.

또한 최윤희 합참의장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이 북한군의 포격 도발 이후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며 협의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경기도 동두천 지역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 제210화력여단도 긴급 지원 태세를 갖추고 북한군의 동향을 파악 중에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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