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빅뱅 멤버 태양과의 호흡으로 블랙넛을 꺾고 ‘쇼미더머니4’ 결승전에 진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베이식-이노베이터, 송민호-블랙넛의 4강전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송민호는 ‘겁’ 무대에서 자전적인 랩을 선보였다. ‘겁’에는 빅뱅 태양이 함께 해 풍성한 무대를 연출했다.
‘겁’은 송민호가 직접 작사한 곡으로 래퍼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과정과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을 풀어낸 랩을 선보였다.
송민호는 ‘이 노래는 6년간 힘들었던 나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라는 글을 스크린에 띄운 후 랩을 시작했다. 이어 태양이 여유롭게 리듬을 타며 무대 위로 등장했다.
송민호와 태양의 완벽한 하모니에 관객들의 호응이 뜨거워졌다. 태양은 ‘겁’ 마지막 부분에서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송민호의 ‘겁’이 블랙넛의 ‘내가 할 수 있는건’을 꺾으면서 송민호는 결승무대에서 베이식과 대결할 예정이다.
‘쇼미더머니4’의 결승전은 오는 28일 밤 11시에 펼쳐진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쇼미더머니4 송민호 겁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