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산둥성 화학공장 폭발, 소방관 100여 명 출동… ‘원인은?’

입력 2015-08-23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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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산둥성 화학공장 폭발, 소방관 100여 명 출동… ‘원인은?’

중국 톈진 폭발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산둥성의 화학공장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안겼다.

22일 중국 신화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0분(현지시각)경 중국 산둥(山東)성 쯔보(淄博)시 헝타이(桓臺)현에 위치한 화학공장이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번 폭발은 룬싱(潤興)화학공업과기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발생했고 해당 공장은 다이니트릴이라는 화학 물질을 생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이후 100여 명의 소방관과 소방차 12대가 현장에 출동했고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폭발의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폭발지점 5km 내에 거주 중인 사람들까지 진동을 느낄 만큼 폭발 충격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은 지난 12일 톈진항 물류창고에서 일어난 폭발사고로 121명이 사망하고 600여 명이 부상을 입은 데 이어 화학공장까지 폭발하며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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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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