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NOWNESS’ 공연명은 현재성을 공유하고 싶었다”

입력 2015-08-23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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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가수 보아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명을 'Nowness'로 정한 이유를 밝혔다.

보아는 23일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2015 BoA Special Live NOWNESS'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보아는 "공연명은 '현재성'에 대해서 공유를 하고자 이렇게 지었다"라며 "보아라는 친구의 15년 만의 노래 무대를 한 번 더 보여드리고, 현재 보아가 부르는 노래를, 지금의 내 모습을 공유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아는 "다른 콘서트에서 부르지 않은 노래를 부르기도 했고, 떼창을 할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해줘서 힘을 얻었다. 3집 '아틀란티스 소녀'를 이번 콘서트에서 부르는데 사실 이 노래는 개인적으로 아픔이 있던 노래라 쉽게 꺼내지 못한 노래였다. 15주년정도 되면서 이쯤되면 나도 덤덤히 부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부르게 됐다"라고 밝혔다.

'아틀란티스 소녀'는 보아가 2003년 5월 발표한 정규 3집 앨범 타이틀곡이며, 같은 해 7월 보아의 매니저가 교통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었다.

더불어 보아는 "콘서트에서 33곡 정도를 부른다. 2시간 동안 쉼없이 계속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보아의 '2015 BoA Special Live NOWNESS'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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