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대타로 나와 안타… 타율 0.290으로 상승

입력 2015-08-26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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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휴식일에도 대타로 경기에 타서 안타를 때려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강정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8회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이날 강정호는 1-5로 뒤진 8회 선두타자 투수 제러드 휴즈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서 마이애미의 브래드 핸드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냈다.

지난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2경기만의 안타. 또한 이번 시즌 대타로 나선 경기에서 2번째 안타. 강정호의 대타 성적은 12타수 2안타가 됐다.

이로써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88에서 0.290으로 상승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강정호 대신 유격수 조디 머서, 3루수 아라미스 라미레즈를 기용했다.

하지만 강정호는 이후 그레고리 폴랑코, 스털링 마테, 앤드류 맥커친이 연속 아웃되며,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후 안토니오 바스타도가 구원 등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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