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와 ‘서울이랜드FC’ 내달 경기, 의미있는 이유

입력 2015-08-26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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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FC와 서울 이랜드 FC가 맞붙는다.

26일 KBS2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측은 “안정환, 이을용 감독의 청춘FC와 K리그 챌린지리그에 소속된 서울 이랜드 FC가 오는 9월 1일 오후 4시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축구 대결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청춘FC 서포터즈들과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어서 두 팀의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청춘FC와 서울 이랜드FC는 대한민국 축구계에 큰 화두를 던지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축구에 좌절을 맛본 미생들로 구성된 ‘청춘FC’는 그들의 축구 인생 스토리를 실재감있게 담아내며 호평받는다. 2014년도에 창단한 서울 이랜드 FC의 경우 서울특별시를 연고로 프로축구 2부 리그인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하고 있는 축구팀이다. 현재 리그 3위에 올라 1부 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는 최강팀으로 손꼽히고 있다.

KBS의 한 관계자는 “서울 이랜드 FC는 그라운드 안에서는 공격적인 축구로 밖으로는 차별화된 팬 중심의 축구로 서울을 대표하는 축구단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청춘FC’와 함께 아름다운 정상을 향해 걸어가고자 하는 서울 이랜드 FC가 양보 없는 화끈한 승부를 약속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2 ‘청춘FC’ 공식 페이스북·서울 이랜드 F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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