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스포츠세단의 결정체’ 맥시마

입력 2015-08-3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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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준대형 세단이자 플래그십 모델인 맥시마는 3.5리터 VQ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엑스트로닉 CVT 무단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303마력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사진제공|한국닛산

아시아 최초 한국시장에 출시
VQ 엔진 탑재·안전사양 강화

‘전 세계 닛산 라인업 중 가장 진보된 디자인과 기술력의 집약.’

닛산 최고급 스포츠 세단 맥시마(Maxima)에 대한 평가다. 맥시마는 이번 가을에 아시아 최초로 한국시장에 출시된다. 26일부터 사전 계약이 시작된 맥시마는 1981년 첫 번째 모델이 출시된 이후 35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아 온 닛산의 최상위 세단이다. 국내 출시 모델은 풀 체인지 된 8세대 최신 모델.

내부 인테리어


맥시마는 닛산 디자인 방향성인 ‘닛산 스포츠 세단 콘셉트’를 반영한 역동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차량 실내는 알티마, 캐시카이 등을 통해 호평 받은 ‘저중력 시트’와 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다이아몬드 퀼팅 디자인의 프리미엄 가죽 시트가 적용됐다. 또한 주행 시 소음은 억제하고, 엔진 특유의 경쾌한 사운드는 살려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및 ‘액티브 사운드 인핸스먼트’ 기술을 탑재해 감성 품질을 높였다.

주행 성능은 매력적이다. 14년 연속 미국 워즈오토(Ward’s Auto) 선정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VQ 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 303마력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뿜어낸다. 특히 8세대 신형 맥시마에 탑재된 VQ35DE 엔진은 기존 모델 대비 약 61% 개선된 부품을 사용해 연비를 향상시키고, 진동 및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능동 안전 사양도 대거 장착했다. 먼저, 바로 앞 차량은 물론 그 앞 차량의 속도와 거리를 감지해 위험 시 경고를 주는 전방 충돌 예측 경고시스템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여기에 전방 비상 브레이크, 운전자 주의 경보, 후측방 경고, 사각 지대 경고,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 현존하는 닛산 최첨단 안전기술이 대부분 탑재됐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국산 중형 세단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서는 가격 정책이 관건이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닛산의 프리미엄 가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4500만 원 이하의 합리적인 판매가격을 책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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